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대전소방본부(본부장 김문용)는 소방청이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추진된 화재 예방대책의 성과를 종합 분석한 것으로, 대전소방본부는 ▲건설 현장 안전관리 ▲주거환경 개선 ▲축제·행사장 안전관리 ▲화재취약시설 점검 ▲시민 참여형 홍보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건설 현장에 대한 행정지도와 합동점검, 요양병원·학교·기숙사 등 취약 시설 화재 안전조사 강화로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했으며, 외국인 지원기관과 연계한 ‘외국인과 함께하는 119안전라이프+’ 프로그램은 차별화된 성과로 평가받았다. 또한 차량용 소화기 설치 홍보, 취약계층 대상 소화기 보급 등 민‧관 협업을 통한 생활밀착형 안전 활동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봄철 대전지역 화재는 219건으로 최근 3년 평균 대비 16%(41건) 줄었으며, 사망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100%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전 직원이 합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선제적 대응으로 대형화재 없는 안전한 대전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