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는 11월 27일 4차 발사에 나선다.
발사 예정 시각은 오전 0시 54분부터 1시 14분 사이.
누리호의 첫 야간 발사다.
누리호에 실리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의 오로라 관측 임무 등을 고려해 정한 시간대인데, 정확한 시각은 발사 전날 최종 결정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개발한 이 차세대 중형위성 3호는 고도 600km 상공에서 지구 오로라와 대기광을 관측하고 우주 플라스마 등을 측정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번 발사에는 또 산업계나 연구계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12기가 함께 실려 우주로 향한다.
우주항공청은 지난 16일 최종 점검을 포함해 위성 탑재 등 각종 준비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기상 악화 등 돌발 변수를 고려해 발사 예비일을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로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사에는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처음으로 발사체 제작과 조립, 발사 운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우주청 개청 이후 첫 발사이자, 민간 기업이 전 과정에 공동 참여하는 첫 발사다.
발사 한 달 전쯤인 다음 달 말에는 군·경과 지자체 등 11개 기관 합동으로, 발사 당일과 같은 조건에서 비상 상황을 가정해 최종 종합 훈련이 진행될 예정.
오는 11월 27일, 2년 반만의 공백을 딛고 발사되는 누리호가 민간이 주도하는 한국 우주 산업의 시험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