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 사진=연천군청연천군(군수 김덕현)은 지난달 30일 유네스코 ‘동북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EABRN)’에서 발간한 「EABRN 30주년 기념 책자-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30년의 길을 함께(Together for Biosphere Reserves, Together for 30 years)」에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이 소개됐다고 밝혔다. 이번 9월에 발간된 책자는 EABRN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며 네트워크 활동 연혁과 함께 회원국별 우수사례들을 다뤘다. 대한민국의 경우 연천 임진강을 포함한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두 곳이 선정됐고, 연천은 ‘생태적 시민성과 시민과학’을 주제로 MAB한국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생물다양성 탐사 등이 소개됐다.
동북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는 대한민국 주도로 1995년 설립됐으며, 한국, 북한, 중국, 몽골, 일본,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7개국이 가입돼 있다. 이번 책자는 영문으로 발간됐으며, 지난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총회(WCBR)’에서 처음 공개됐다.
연천군은 2022년 몽골에서 개최된 EABRN 총회에 참석해 사례 발표를 한 경험이 있고, 지난해 연천에서 개최한 국제심포지엄에 EABRN 운영위원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10년마다 개최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최대 행사인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총회’에서도 EABRN 세션과 대한민국 생물권보전지역 전시부스에 참석해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활동을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연천군은 역사·생태·평화의 고유한 가치를 기반으로,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생태적 가치를 확산하고 국제적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모범적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