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동구,‘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 구민과 함께 성황리 마무리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제23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가 10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많은 구민의 참여와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동구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다. 동구동락 희망동락’을 주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구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제는 오...
▲ 울산경찰청
▲ 울산경찰청(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경찰청(청장 유윤종)은 2025년 10월 1일(수) 산업재해 사망사고 사건을 전담하는 수사팀을 신설하였다.
울산경찰청에서는 2024년 2월 형사기동대를 발대하면서 의료·미제·실종사건과 함께 주요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담당하는 의료안전팀을 운영하여 왔으나, 최근 산업재해 사망사고 근절이 국가적 현안으로 떠오르게 되면서 중대재해 사건을 전담하는 수사팀을 신설하게 된 것이다.
울산은 석유산업, 조선업, 자동차산업 중심의 공단이 밀집해 있어 중대재해 관련 수사의 중요성이 높은 지역으로, 울산경찰청은 관련 분야에 수사 경험이 풍부한 팀장을 필두로 재난사고 특채 수사관 등 7명을 중대재해 수사팀에 배치하여 수사전문성을 제고하였다.
또한 유관기관인 고용노동부 울산지청과의 수사협의체를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수사팀 간 핫라인 구축을 통해 개별사건 수사단계에서부터 상시 협의하는 등 양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유윤종 울산경찰청장은 “산업수도 울산의 명성에 맞게 안전사고 대처도 일류가 되어야 한다, 수사를 통한 원인 규명도 중요하지만 산업현장에서 가족을 잃는 슬픔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활동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