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바닷가에 자리잡은 캠핌용품 판매점.
서핑과 캠핑으로 유명한 해변을 찾는 젊은이들에게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주거 공간도 제공한다.
운영자는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의 지원을 받아 다른 지역에서 이주한 청년들.
최근에는 이 프로젝트의 도움을 받아 청년들이 운영하는 식당도 새로 문을 열었다.
지난 3년간 단기 지역 체류 등 청년마을 만들기에 참여한 사람은 모두 2천여 명에 이른다.
밥상과 조끼 등 캐릭터 상품에서 전통 장류까지 할머니를 콘셉트로 한 매장을 운영하는 청년들.
입소문을 타고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도 열었고 게스트하우스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도 늘고 있다.
2018년부터 전국 50여 곳에서 시작된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지만 한시적 지원인 만큼 홀로서기를 위한 자립은 풀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