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김서진 가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김서진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전하체육관 대왕암홀에서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6시, 가수 김서진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 가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음악 활동을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공연에는 가수 정의송, 철근 등이 함께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
포천시보건소는 지난 16일 관인보건지소의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전환과 관련한 보건복지부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은 기존의 진료 중심의 보건지소를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생활 실천 중심의 기관으로 재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일반 보건지소의 기본 진료와 예방접종 기능에 더해 운동·영양·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과 맞춤형 상담 기능을 제공하여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동시에 수행하는 통합형 보건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인보건지소가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기능을 전환하면 고령 인구에 특화된 생활밀착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주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이 기대된다.
포천시보건소는 2026년에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2027년 상반기에 시설 개보수를 마친 뒤 같은 해 하반기에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정식 개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인보건지소에는 운동실, 체력측정실, 교육·상담실 등 건강증진 전용 시설이 신설되며, 운동처방사와 영양사,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주민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전환은 포천시가 변화하는 의료환경과 주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보건지소 기능 재정비 계획의 일환이다. 포천시는 지난 7월 소흘지소를 주민건강 전담기관인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환하여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여건과 주민 건강수요를 반영하고 기존 보건지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격차 없이 모두가 건강한 공공보건의료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