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올해의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에 ‘점과 선과 새’(조오, 창비), ‘이런, 멋쟁이들!’(김유대, 이야기꽃)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25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 9편을 선정하고 오늘(10일) 오후 2시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다.
픽션 분야 대상은 조오 작가의 ‘점과 선과 새’가 뽑혔고, 논픽션 분야 대상은 김유대 작가의 ‘이런, 멋쟁이들!’이 받게 됐다.
‘점과 선과 새’는 짧은 글 속에 은유적으로 담긴 주제와 아름다운 그림에 대조적으로 보이는, 인간의 문명과 자연의 파괴가 독자들의 마음에 울림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멋쟁이들!’은 딱정벌레에 대한 정보를 친절하고 세밀하게 전해 과학 정보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이 나왔다.
특별상은 ‘꽃에 미친 김 군’(김동성, 보림출판사), ‘코끼리를 만지면’(엄정순, 우리학교), ‘건축물의 기억’(최경식⸱오소리⸱홍지혜, 사계절출판사), ‘경복궁 친구들’(조수진, 어흥대작전), ‘청동 투구를 쓴 소년’(소윤경, 도서출판 봄볕), ‘환호’(공은혜, 마음모자)가 받았다.
신인상은 ‘들어와’(민병권, 길벗어린이)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