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케빈 김 주한미국 대사대리가 한미 동맹을 강조하며 공통의 도전 과제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이 서해에 구조물을 무단 설치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의원연맹이 개최한 포럼에 참석한 김 대사대리는, 서해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면 알 수 있다며 간접적으로 중국을 겨냥했다.
지난주 방한한 미국 해군 참모총장도 우리가 보유할 핵잠이 "중국 억제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대사관은 밤 6시 넘어 입장문을 내고 반발했다.
위 발언들에 대해 "유의했고, 놀라움과 불만을 표한다"며 "이는 얼마 전 회담을 한 정상들의 합의 정신에도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한미 관계에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하고, 이간질하거나 시비를 걸지 않기를 바란다"며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