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정작 정장형 교복은 학생들로부터 외면받는 실정이다. 불편하다는 이유로 체육복이나 생활복 차림으로 등교하는 학생이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복 가격이 학교와 지역에 따라 크게 차이 나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일부 학교는 교복 구매에 95만 원이 필요한 반면, 7만 원대에 그치는 곳도 있다. 지역별 평균 가격 차이도 최대 11만 원에 달한다.
교복을 둘러싼 불만이 확산하자 정부는 정장형 교복을 폐지하고 체육복이나 생활복 등 편한 형태의 교복으로 대체하도록 각 학교에 권고하기로 했다. 입학 준비금 제도도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국 학교의 교복 단가를 전수 조사하고, 교복 가격 인상을 위한 입찰 담합이 있었는지도 점검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교복 제조사 4곳과 40여 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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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뉴스영상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