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올해 구인업체와 취직 희망자간의 적극적인 주선을 통해 10월말 현재 모두 210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40명에 비해 무려 54% 나 증가한 것으로 시는 올 연말까지 계속되는 공공근로사업과 관급공사까지 감안하면 취업기회 제공인원이 2500여명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주요 항목별 취업인원은 254개 관급 공사장에 일시 고용된 인원이 776명으로 가장 많고 신규 입주 또는 구인업체에 취업한 인원 492명, 공공근로사업 참여한 인원 382명 등의 순이다.또한 시는 지난 10개월 동안 취업알선센터 운영, 고용촉진 훈련 등을 실시해 모두 920여명에게 취업 기회의 폭을 넓혀줬다.특히 지난 1일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05서산취업박람회에서는 총 540명이 면접에 응해 이중 31%인 170명을 구인 업체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또한 시청내에 취업정보센터(☎666-1919)를 설치 운영하여 구직을 원하는 281명 중 82%인 231명을 111개 지역 구인업체에 취업 시켰다.시는 또 지난 5월 기업체와 대학 등과 산․학․관 협정을 맺고 제1기 수치제어(CNC)선반기능사 16명을 양성하는 등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산업인력 육성 체계를 다졌다.게다가 컴퓨터, 미용 학원 등 시가 지정한 13개 고용촉진훈련 프로그램에 모두 105명을 참여시켜 이중 61%인 65명을 지역 유망기업체에 취업시키는 실적도 올렸다.시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취업알선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 구직 희망자들에게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한 것 같다”며“앞으로 다양한 직종에 많은 인원이 취업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직업훈련프로그램을 다변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