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지역 4개 기초자치단체장 6.5 재보선 예비후보자 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이 8.7대 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전시와 충남도 선관위에 따르면 예비 후보 등록자는 대전 동구청장과 대덕구청장에 각 10명, 유성구청장에 9명, 충남 당진군수에 6명 등 모두 35명으로 집계됐다.
정당별 후보는 열린우리당이 압도적으로 많아 지난 4.15 총선 때 드러난 지역 여론을 그대로 반영했다.
동구청장 후보는 열린우리당 예비후보가 9명인 반면 한나라당은 김범수 예지중고등학교 이사장뿐 이었다.
열린우리당은 김용명 충남도당 사무처장을 비롯 이장우 대전대겸임교수, 권득용 도시정책포럼공동대표, 이승복 대전시창당준비위원장, 황인호 구의원, 신남철, 오태진, 김무길, 양태창씨 등이 공천 경쟁에 뛰어 들었다.
유성구청장 후보 역시 열린우리당이 오충환, 유종원, 노재경, 정삼술, 김성동씨 등 5명이 이미 등록을 마쳤고 송석찬 의원과 박승규 대전시 전 비서실장도 추가로 공천 경쟁에 합류할 태세다. 유력 후보로 거론된 박성효 대전시 기획관리실장은 불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자민련은 노중호 전 유성민주시민연합대표와 이상태 전 시의원 등 2명,민주노동당은 신현관 구의원, 무소속 김성준 전 금산부군수 등이 등록했다. 한나라당은 송재용 진동규 시의원이 가세했다.
대덕구청장 후보로는 한나라당에서 송진회 전 담배인삼공사 신탄진제조창장과 김원대 대덕구의원, 무소속으로 신현배 대덕문화원장이 등록 했다.
열린우리당은 정현태 박천보 이원옥 송인진 김창수 서윤관 이권의씨 등 모두 7명이 나섰다.
이밖에 충남 당진군수 후보는 한나라당에서 황규호 당진항 지정 범군민추진위 집행위원장이 등록을 마쳤다.
열린우리당은 이기흥 전 군의원과 민종기 전 천안시부시장이, 자민련은 장준섭 전 도의원과 이철환 전 당진군부군수가 등록했다. 이밖에 이덕연 당진군의회 부의장이 무소속 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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