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기온이 상승하면서 어패류를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취급과정에서 감염되기 쉬운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군 은 수온이 21℃이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비브리오균은 어패류, 해수, 갯벌 등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취급하거나 이를 생식하는 경우, 바닷물과 접촉을 통한 피부상처로 감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6월부터 9월 사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40~50대에서 감염사례가 많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군은 만성간질환자, 만성신장질환자, 당뇨병화자, 면역억제제 사용자, 알콜중독자에게 주로 발생하며 갑작스런 오한, 발열, 피로감, 근육통 등으로 시작해 일부 구토나 설사증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발의 피부발진, 부종, 수포, 괴사, 홍반 등이 있으면서 통증이 동반되는지 관찰하고 일주일 이내의 어패류 생식유무, 해수와의 접촉, 낚시 또는 어패류손질 도중 다친 적이 있는지 확인하고 치료해야 한다. 잠복기가 짧고 병의 진행이 빠르며 사망률이 높아 조기진단 및 신속한 치료가 생존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항생제 투여, 저혈압치료, 외과적 치료 등 대증요법으로 치료한다. 군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56℃이상 열을 가하면 균이나 균독이 파괴되므로 반드시 어패류를 충분히 조리한 후 섭취하고 간장질환자, 알콜중독자, 만성질환자 등 위험계층은 어패류 생식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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