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성군, 2006년 완료 목표…산림휴양관 등 5개시설 설계용역의뢰 -
홍성군이 기암괴석과 소나무,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용의 형상과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제 2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용봉산을 특색있는 산림휴양타운을 조성하기로 해 관광홍성을 이끄는 핵심 관광자원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군은 총사업비 1백억원을 투입, 2006년까지 추진하게될 용봉산 산림휴양타운조성을 위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위한 용역을 산림조합중앙회에 의뢰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확정된 내포문화권종합개발계획에 따른 군민의 지역개발에 따른 기대가 높아지고 최근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추구하는 웰빙열풍을 용봉산이 갖고 있는 자연 생태적 휴양기능과 연계 개발함으로써 지역민의 보건향상과 정서함양은 물론 외지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홍북면 상하리 일원 191ha 용봉산자연휴양림내에 산림휴양관, 자연학습관, 체험관, 전시관, 숲속의 집 등을 조성하게 될 산림휴양타운조성은 현재 운영중인 자연휴양림과 청소년수련원과 함께 충남도내 서북부지역 연계관광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휴양타운조성사업은 기존휴양림과는 차별화된 테마계획으로 산악전망 구름다리, 숲속의 집, 용봉18경 개발, 분재공원 테마숲가꾸기 등이며 특히 앞으로 군민의 의견을 수렴, 선정하게 될 「용봉 18경」은 용봉산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군은 올해 예산 25억원을 확보하고 용역이 끝나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2004년 용봉산청소년 수련원을 군비 20억원을 들여 매입한바 있으며 앞으로 수련원시설을 자연경관과 어울리게 리모델링하여 휴양림과 연계,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종합휴양타운을 조성하여 서해안 중심관광지로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재, 전설․설화가 깃들어 있는 용봉산이 자연․인문관광자원으로 연간 15만명의 탐방객이 찾고 있으나 이들을 수용할 만한 기반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휴양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스쳐지나가는 관광지에서 묵고 가는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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