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행성각결막염․급성출혈성결막염 등 발생가능성 높아 -
이상기온 현상으로 유행성 눈병 발생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홍성군보건소는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는 유행성결막염과 아폴로눈병으로 알려진 급성출혈성결막염이 최근들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유행성각결막염을 유발하는 아데노바이러스에 대한 특효약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며 손씻기, 눈병환자와의 접촉금지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유행성각결막염의 증상은 발병초기 충혈, 동통이 있고 눈물과 눈꼽이 많이 나오며 일반적으로 3~4주간 지속되고 두통, 오한, 인후통,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유행성각결막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눈병환자와의 접촉금지△세면기구 별도사용△외출 시 손을 자주 씻고 눈을 비비기 금지△감염됐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치료하고 보건소에 신고△수영장, 목욕탕 등 대중시설 이용을 가급적 삼가는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 아폴로눈병예방을 위해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고 눈에 부종, 충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높은 전염력을 가진 아폴로눈병의 특성 때문에 학교 및 단체 등에서는 가정통신문 등을 이용하여 가족에게도 홍보하는 한편 환자 또는 의사 증세가 있는 학생은 등교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음식물이나 생활도구 등 끓일 수 있는 것들은 끓여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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