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성군, 6개 주제공원 조성…외지 관광객 새로운 관광명소 기대 -
개발촉진지구의 낙후지역 개발로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천혜의 자원인 천수만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홍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서해안임해관광도로 주변에 테마공원이 조성돼 서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지역 이미지 개선과 차별화된 사회․문화관광공간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서해안 임해관광도로변에 테마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5월 3일 오후 2시 군청회의실에서 최종용역보고회를 갖고 테마공원조성 방법, 개발방향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날 용역보고회에서 총사업비 37억원을 들여 궁리삼거리에서 어사리 삼거리 입구에 이르는 3. 7km의 도로주변 유휴지를 활용, 6개 구역으로 나눠 해안경관과 낙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지는 공원개발계획이 제시됐다. 계획면적 24,760㎡의 제 1지역은 연꽃단지, 해변꽃단지, 휴게공원 등으로 구성되며 해변자원과 연계하여 연꽃단지를 주제공원으로 하는 테마파크형 공원으로 조성하며 연꽃축제, 창포축제, 코스모스축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 2지역은 계획면적 6,880㎡로 해변자원과 연계하여 휴게형 공원으로 조성하여 청보리 축제, 창포꽃축제, 메밀꽃 축제 등의 참여형 이벤트를 조성하고 서부면 상황리 일대 14,540㎡규모의 제3지역은 바닷가 조망공원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테마공원으로 조성하여 진달래축제, 해넘이 감상, 산림욕, 해변산책, 갯벌체험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제 4지역은 해당화 꽃단지를 주제로한 해변조망, 쉼터 등을 조성, 관광객이 4계절 즐겨 찾는 명소로 조성하여 해당화축제, 해변작은음악회, 골프퍼팅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되며 서부면 거차리 일대에 조성되는 제 5지역은 동백꽃단지를 조성 도로변 나대지를 이용한 경관특화공원으로 조성하게 된다. 이밖에 계획면적 9,200㎡의 제 6지역은 돌탑원을 주제로 연자방아, 장승, 돌탑 등향토문화전시와 로라스케이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사회체육시설을 도입하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군은 임해관광도로변 주요 노선에 벚나무거리, 이팝나무거리, 모감주나무거리 등 「내포큰사랑 꽃길」을 조성,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전거타기, 십리길 걷기대회 등의 이벤트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임해관광도로는 전체 3개 노선에 총사업비 52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서부면 궁리-어사간 1공구 3.6km는 2003년 12월 완공하였고, 현재는 서부면 신리-은하면 덕실리 간 2공구 10.3km를 2006년 준공 목표로 공사하고 있으며 갈산 부기-오두리 연계도로 3.7km는 2006년 사업을 발주하여 2007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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