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저소득층 및 실직자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7월 4일부터 9월 24일까지 모두 5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심의회를 열고 지난달 14일까지 신청서를 낸 144명 가운데 130명을 공공근로 참여자로 선발하고 저소득층 가구의 주택보수 등 총 24개 추진 사업을 확정했다.<사진 있음> 이번 심의회에서 시는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저소득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과 행정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하는데 중점을 뒀다. 확정된 사업에 따르면 시는 우선 주택 노후로 불편을 겪는 저소득 주민 51가구를 선정한 후 벽지와 장판 등을 무료로 교체 해주는 ‘행복의 둥지 가꾸기 사업’에 2800여 만원의 예산을 배정한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기간 동안 ‘해미면 당산 공원조성 사업’을 1특색 사업으로 선정하고 1일 40여명의 인력과 2억2500여 만원을 투입, 체육시설보강 및 바이오 자갈길 조성 등을 마쳐 이곳을 사계절 휴식공간으로 꾸밀 방침이다. 이 밖에 관내 중소기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모두 3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행정 능률을 높이기 위한 전산화 작업 전문 인력도 필요 부서에 배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된 3단계 공공근로 사업은 주민 편의시설 보강에 중점을 뒀다”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장 지도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저소득층 주민의 생활안정과 실업난 해소를 위해 모두 9억6100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4단계로 나누어 공공근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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