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재난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주간 관내 특정관리대상 시설물에 대한 입체적인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안전점검 대상은 대형토목공사장 1개소를 비롯해 공공청사, 다중이용시설, 위험물질 취급소 등 모두 203개소이며, △시설별 재난관리체계 구축 실태 △안전인력 확보·운영 여부 △시설물 및 건축물 구조체의 안전성 △전기, 가스, 소방시설의 안전성 △기존에 확인되었던 문제점에 대한 조치 상황 등 5개 분야를 중점점검하게 된다.특히, 이번 점검에는 각 시설물별로 관리부서를 지정하고 합동점검반을 운영하여 점검반의 책임감을 높이고 중복점검으로 인한 사업장의 불편을 없애기로 했다.또한, 시설물 종류별로 많게는 38개 항목에 달하는 세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철저히 점검하고, 소방서, 전기·가스 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은 물론 14명으로 구성된 분야별 민간기술자문단의 지원을 받아 점검에 임하기로 했다.시에서는 이번 안전점검 결과 재난발생 위험도에 따라 대피명령, 통행제한, 사용제한, 안전조치 명령 등 조치하고, 안전조치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엄정 조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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