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고용 및 교육훈련 보조금 기업당 최고 2억까지 수시 지급
전남도는 16일 도내로 이전한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를 해소하고 투자촉진을 위해 기반시설 및 재정인센티브를 수시 지원체제로 전환, 전방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도는 이를 위해, 그동안 연말에 지급해 오던 투자기업의 고용 및 교육훈련 보조금을 분기별로 나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자금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기업입주에 필요한 도로·전기·상하수도 등 기반시설도 연중 수시로 접수해 지원할 계획이다.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지금까지 연말에 일괄 추진하던 보조금 지급계획을 올해부터 분기별 또는 필요시 수시 지급계획으로 전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지급하도록 해 재정인센티브가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한다는 것.도는 이를 통해, 도내로 이전하거나 신·증설한 기업에 대해 일정액의 고용 및 교육훈련 보조금을 지급해 고용을 촉진하고, 투자기업에 대한 재정인센티브 지원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도는 올해 2억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도내에 주민등록을 둔 상시 고용인원이 20인 이상인 기업에게 최고 2억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보조금을 지급받고자 하는 지원대상 기업은 시군 투자유치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또, 투자기업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기반시설사업비 61억원을 확보해 도로 및 용수시설, 도시가스·전력시설 및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등 투자환경개선에 주력키로 했다.한편, 도는 지난해 도내 입주기업의 공장 입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해룡국민임대산단 등 7개소에 25억원을 들여 기반시설을 조성해 준 바 있다. ksbnew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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