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순‘천시가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문화관광부에서 영상문화의 다양성과 문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2008년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설립사업’공모에 신청을 한 순천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오고 있다. 이번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설립사업 공모에서는 전국적으로 2개 지역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특히, 순천시는 최근 강원 원주, 전북 익산, 경남 산청 등과 함께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했고 지난 21일에는 2차 심사로 현지실사를 받았다. 최종 발표는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다. 도는 특히, 순천시와 합동으로 최근 문화관광부를 방문해 지역영상미디어센터가 순천지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지역영상미디어센터가 유치되면 건물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비용 등으로 국비 10억원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이 같은 국비 지원 등을 포함해 모두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순천시 연향동 소재 올림픽기념관 3층에 전용 상영관, 촬영?녹음 스튜디오, 교육실 등을 갖춘 지역영상미디어센터를 개설할 계획으로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타 지역의 여건과 비교해 순천시가 이번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설립사업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역영상미디어센터가 유치되면 운영은 순천시와 전남영상위원회가 맡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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