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물가가 들썩이는 가운데 올해도 내수경기 회복으로 개인서비스요금을 중심으로 물가상승 압박이 가시화 되고 있다. 시흥시는 이러한 물가불안요인을 고려하여 올 한해도 서민경제안정의 기반이 되는 소비자물가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물가안정시책의 하나로 시에서는「2008 가격안정 모범업소」를 선정한다. 저렴한 가격과 가격표시제 준수, 고객에 대한 서비스 등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업소 30개를 선정하여 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범업소의 가격과 서비스 정보를 홍보하고 매월 쓰레기봉투 등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개인서비스업소(음식점, 이미용소, 목욕탕, 세탁소)와 유통업체(매장면적 60㎡이상 소매점포)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1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방문, 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가격안정 모범업소 지정으로 소비자에게는 실속 있는 가격정보 제공으로 비교를 통한 선택 기회를 확대하고, 사업자에게는 모범업소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업소간의 자연스런 경쟁심리 유발로 자율적 가격안정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안정 모범업소 공개모집은 시흥시에서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운영결과에 따라 향후 선정업소를 늘리고 인센티브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