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해 6월 ‘상록구사동 90블럭 복합개발사업’ 최종 제안사업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GS컨소시엄(GS건설(주), 삼성물산(주), (주)동훈건설)과 28일 오전 11시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기본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은 박주원 안산시장과 GS건설(주)를 비롯한 컨소시엄 참여기업의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여했다.이번에 체결된 기본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협약의 목적과 성격, 상호 업무의 분담, 협상당사자의 권리, 특수목적 법인의 설립, 사업추진 방안 등을 포함한 것으로서 사동 90블럭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동 90블럭 복합개발사업은 지난해 6월22일 자유제안공모에 의해 최종 제안사업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GS컨소시엄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바 있다. 기본협약 체결은 GS컨소시엄의 제안사업계획에 대해 타당성 용역 결과와 사업의 추진 여건 등을 반영하기 위한 민,관실무협의를 통해 기본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박 시장은 “사동 90블럭 복합개발사업은 최첨단 로봇.환경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원동력이 될 R&D센터와 문화와 예술의 복합공간이 함께 어울러 지는 서해안 최고의 랜드마크 정주단지를 건립함으로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본 사업의 개발수익을 도시기반시설과 공공시설의 확충 등에 환원함으로써 안산시가 서해안의 중심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동 90블럭 복합개발사업이 시행될 경우 로봇.환경R&D센터 완공 하므로 한양대, 안산공대,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원 산하연구소 등이 연계한 국내 최고의 로봇․환경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기술고도화에 새로운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사동 90블럭 복합개발사업은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해 오는 10월 중 실시협약을 체결, 2009년 상반기경 공사착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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