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군수 이청)이 지난 28일 새봄맞이 국토 대청결 운동을 전개해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 작업을 펼쳤다.국토 대청결 운동에는 공무원 군인 사회단체 군민 등 총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황룡강을 중심으로, 홍길동 생가터 읍면별 취약지역 등에서 이루어졌다.이날 정화활동으로 생활쓰레기 각종 건축 폐기물 영농 폐기물 등 15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군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매월 3째주 수요일을 국토 대청결 활동의 날로 지정, 전 군민의 참여를 유도해 쾌적하고 깨끗한 장성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본격적인 영농기 철에는 영농폐기물 수거운동을 실시해 농경지 및 도로변에 방치돼 있는 농약빈병 폐비닐 등을 수거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시가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 관리 방법 등에 대하여 각종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지속적으로 교육을 할 방침이다.한편 장성군은 지난해에도 그린 장성가꾸기 운동 및 영농폐기물 수거 운동을 실시해 180톤의 생활쓰레기 및 420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군 관계자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버리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여 녹색의 땅 깨끗한 생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