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수) 제 2회 동부 학생 회장단 회의가 열리는 일동초등학교(교장 김명자)에서는 회의에 앞서 각 학교 회장단의 이름으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다짐 대회가 있었다.최근 초등학생 납치 또는 학교 내의 성폭력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는데 학교 내의 폭력을 예방하고 학교 구석 구석을 살펴서 즐겁고 편안한 학교 생활을 하자는 취지로 각 학교 회장들이 앞장서 결의 및 다짐을 하였다.주관학교인 일동초등학교 학생회장 박근영군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어 각 학교 회장들이 결의를 다짐하였는데 결의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하나, 우리는 친구와 선후배간에 서로 정답게 지낼 것을 다짐한다.하나, 친구의 고통은 우리의 고통으로, 친구에게 고통을 주는 언행을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하나, 우리는 학교 폭력을 추방하여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한다.하나, 우리는 항상 즐겁고 편안한 학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이어서 56개교의 학생회장들이 본격적으로 5월의 주제인 「으뜸 시민 습관 갖기-친절, 질서, 봉사」에 대한 토의가 시작되었다. 회의 진행의 특이한 점은 회장들의 발표를 빔 프로젝트를 활용하여 직접 실시간으로 스크린에 비추어 줌으로써 회의 참석자 모두가 회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를 지켜 보는 관계자 모두 입을 모아 칭찬하였다. 그리고 자기의 의견을 소신 있게 근거를 들어가며 말하는 각 학교 회장들의 회의 모습을 보면서 마치 작은 국회가 연상되었고 무엇보다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 스스로 앞장서겠다는 다짐대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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