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개 생활현장 방문, 70여건의 주요 현안사업 수렴
장성군(군수 이청)이 지난 7일 동화면을 마지막으로 생활현장에서 실시했던 군수와 주민과의 대화를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장성군은 지난 22일 진원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수와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화에서는 더 많은 주민을 만나고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은 사전에 파악ㆍ제출토록 하고 영농현장 마을 경로당 기업체 등 33개 생활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시설하우스 등 영농현장에서는 최근 유가인상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기업체 현장에서는 직접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기업경영의 어려움에 대해 함께 해결책을 모색했다.또 마을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노인들과 다문화가정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여성군수로서의 섬세함을 선보이기도 했다.특히 사료값 폭등과 쇠고기 시장 개방으로 인한 한우값 폭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 방문해 축산 농가의 발전을 위해서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전국 잔디의 70%를 생산 공급하는 삼서면에서는 이번 생활현장 대화를 준비하면서 삼서면 최초 잔디시배지를 찾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장성군은 이번 대화시 읍면을 통하여 수렴된 70여건의 주요현안(건의)사업에 대하여는 관련실과에 통보하여 적극적인 해결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주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한 주민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일일이 방문해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고 그늘지고 소외된 것이 없도록 챙기시는 모습을 보니 장성군의 미래가 밝아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이청 장성군수는 갈수록 우리 농촌이 힘들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일일이 현장을 방문에 주민의 어려움을 직접 보고 경험하면서 그에 따른 적절한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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