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은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복지향상을 위해 낙후된 오지지역의 종합개발에 착수했다. 군은 면단위 종합개발을 통해 지역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2008년 오지개발 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득 및 생산기반조성과 주민생활환경 개선사업에44억5천7백만원(국비31억2천만원, 지방비13억3천7백만원)을 투자한다. 한천면, 청풍면, 이서면, 남면 등 4개면에 44억5천7백만원을 들여 농업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진입로 확포장, 교량 건설, 가공 판매시설 1개소, 향토자원개발 1개소, 복지회관건립 1동 등을 정비하여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인프라를 구축 할 계획이다. 군은 오지개발사업시행을 위해 7월에 주민설명회를 개최,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설계에 반영하는 등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였다. 착공 시에는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대표를 명예 감독관으로 임명하고 해당 읍면 기술직들을 보조감독으로 임명하여 부실시공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제3차 오지종합개발사업(2005~2009)5개년 계획에 따라 2008년부터 2009년까지 8개면에 89억1천4백만원을 투입해 주민복지향상 및 생활환경개선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 오지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오지지역 주민의 복지향상과 농경지 경작 불편해소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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