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대 등 스포츠 스타 3인, 자랑스런 전남인상 수상
대한민국을 감동과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던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전남 화순출신 한국 배드민턴의 얼짱 이용대 선수(20)가 자랑스런 전남인상을 수상하고 전남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7일 전남도청을 방문한 이용대 선수는 도지사 집무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박지사는 이와 함께 양궁 여자 단체전 금메달 주인공인 주현정 선수(26, 곡성)와 여자 핸드볼 동메달 김온아 선수(20, 무안)를 대신해 참석한 부모에게도 격려금을 전달하고 자랑스런 전남인상을 수여했다. 이날 박지사는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뛰어난 활약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고 “자랑스러운 전남인을 보유한 우리도가 마냥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노고를 치하 격려했다. 새로운 국민스타로 ‘살인윙크’ 세레모니를 펼친 이용대 선수는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배드민턴을 시작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에도 2년선배들을 꺾으며 배드민턴계의 천부적인 자질을 발휘하기도 했다 . 화순중 3학년때는 청소년 대표팀에 뽑혀 최연소 대표 선발 기록을 세웠으며 고교2학년때는 국가대표로 뽑혀 제2의 박주봉이라는 평가를 받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기전인 중,고교시절부터 이미 스타덤에 올랐다. 전남도는 이처럼 발군의 기량을 발휘해 세계 대회에서 전남의 긍지와 명예를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날 스포츠 스타 3인에게 2008년도 자랑스런 전남인상을 수여했다. 또 이용대 선수는 녹색의 땅 전남도를 홍보해줄 것을 요청한 결과 이를 기꺼이 수락함에 따라 전남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9월1일부터 2010년 6월30일까지 2년동안 전남도의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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