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치솟는 국제유가와 원자재가격의 끝 모를 상승은 에너지원의 97% 이상을 수입에 의존해야만 하는 자원빈국인 우리나라로서는 매우 치명적이다.이로 인해 경제성장률 둔화와 물가상승은 서민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따라서 요즘 고유가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위해 정부시책에 따라 공공 및 정부기관의 차량 홀짝수제 운행, 실내 냉방온도 올리기 국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있음은 참으로 당연한 일이라 할 것이다.그렇다면 위와 같은 에너지절약만이 고유가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까?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 소비의 급속한 증가와 지속적인 유가변동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에너지원을 미리 확보 대처한다면 더욱 좋다 할 수 있을 것이다.요즘 세계의 화두는 얼마 전 G8 정상회담에서도 의제로 다루어진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발생을 억제하기위한 온실가스 배출감소 문제이다.한국은 멕시코와 더불어 개발도상국으로 인정받아 2012년 까지는 온실가스 배출의무를 면제받고 있으나, 2013년부터는 교토의정서의 기후변화 협약에 따라야 하며, 기후변화 협약이 산업계와 국가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시급한 준비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20년 전, 국민투표로 원자력발전을 금지했던 이탈리아를 비롯하여 프랑스, 영국, 독일뿐만 아니라 미국도 탄소 발생량이 적어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가격 변화에 민감하지 않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여 고유가를 극복해낼 수 있는 유일한 에너지원이 원자력발전임을 인정하고 원자력발전소 비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선언 하였다.에너지 강국인 선진국들조차 원자력발전 비중확대에 힘쓰고 있는 지금, 자원빈국인 우리나라도 원자력발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수용성을 증대하여 보다 안정적인 에너지의 확보가 필요한 만큼, 원자력발전의 비중확대에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원자력 발전이 고유가 시대와 지구온난화를 동시에 극복해낼 수 있는 대한민국 희망에너지로 성장하여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영광원자력본부 제1발전소 양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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