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08 익산 국제 돌문화 프로젝트 개최
  • 나명석
  • 등록 2008-10-27 09:21:00

기사수정
산으로 가세, 산으로 가세무거운 망치 정 짊어지고 산으로 돌 깨러가세집도 짓고, 탑도 만들고 얼씨구나 로구나저 돌이면 정말 좋구나,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저 돌 깨세.......... 석공들이 이산 저산에서 좋은 원석을 찾아 정으로 깨는 소리이다.백제시대 그 유명한 아사달의 전통을 이어받아 우수한 석공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우고 석재문화의 발상지로서 익산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행사로 2008 익산국제 돌문화 프로젝트를 마련했다.2008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 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시작한 이번행사는 오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본격적인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생명의 만남! 영원한 돌의 빛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행사는 ‘만남과 동행’을 주제로 석재산업의 부활을 꿈꾸며 추진된다. 특히 9일~31일까지 국제돌조각심포지엄을 통해 작품을 만들고 25일에는 미륵사지 야외특설무대에서는 33인 야외조각전, 12인부스 초대전, 스톤 아트 페어 등의 전시회가 열려 백제 아사달의 후예인 익산지역 석공들의 솜씨를 볼 수 있다. 또한 28일에는 ‘미래 석재산업 활성화방안 및 돌문화의 예술적 가치전망’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포럼을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개최, 석재산업 브랜드 창출과 돌조각품의 예술적 가치를 전망해 볼 좋은 기회를 가진다.특히 31일 페막식에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시상식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돌문화프로젝트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돌의 본향 익산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석재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국제적인 돌문화 축제인만큼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더 멋지고 훌륭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한편 백제의 천년고도 익산은 백제문화의 중심지로 아사달이 만든 미륵사지 석탑과 함께 화강암으로 유명하며 70~90년대 중반까지 석재산업이 지역경제의 주축을 이뤘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5.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