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우이웃돕기 ‘김장 재료비’ 자금 마련위해 전액기부
자유총연맹 양주시지부(지부장 김정근)는 28일, 지부회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주시 남면 매곡리 휴경지 약300여 평에서 재배한 생강을 수확했다.자유총연맹 양주시지부 회원들은 지난 5월 중순부터 구암산업단지 뉴옵틱스 공장 뒤편에 위치한 휴경지에서 손수 생강을 재배하기 시작하여 5개월 만에 수확의 기쁨을 나누게 되었다.이번에 수확한 생강은 29일 고양시에서 열리는 '농협대학 체육대회'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동절기 김장철을 맞아 소외계층과 수용시설의 김장 재료비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이날 수확에 참가한 양주시지부 회원은 "작물을 심어 노는 땅도 활용하고, 이를 통해 따뜻한 마음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하고 "오늘 수확한 생강을 모두 판매한다고 해도 얼마 되지 않는 금액이 되겠지만 추운 겨울, 따뜻한 몸을 녹여주는 생강차처럼, 작지만 김치의 맛을 살려주는 생강처럼 꼭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며 소소한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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