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40억투자 연간 4280KW 전력생산...13일 화순군.한국서부발전.티스텍 MOU
화순에 풍력 발전 단지가 들어선다. 화순군은 13일 한국서부발전(주), (주)티스텍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개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군청 소희의실에서 전완준 화순군수, 손동희 한국서부발전 대표이사, 김재종 티스텍 대표이사는 화순지역 신재생 에너지 사업개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에따라 화순군 동면 청궁리, 이서면 안심리․갈두리 일원에 2MW 짜리 풍력발전기 7기가 세워진다. 투자규모는 440억원이며 연간 4280만KW의 전력을 생산, 연간 45억원의 판매 수익을 올리게 된다. 화순군은 신재생 에너지 사업개발에 관련된 행정지원을 하고, 서부발전은 사업개발 타당성 조사 시행 등 사업개발을 주관하며, 티스텍은 부지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를 지향하고 있는 화순에 친환경 하이테크 기업이 들어오게 돼 군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향후 태양광 발전소도 설치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손동희 한국서부발전대표는 `화순은 풍력이 풍부하고 태양광 발전에도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 며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온실가스도 줄이고 국정 목표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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