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KETI) 광주본부(본부장 우병태)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환경 및 신뢰성(온·습도)분야에 대해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광주시는 전자부품연구원 광주본부가 본원의 신뢰성평가 연구본부(1997년 인정획득)에 이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환경 및 신뢰성(온·습도)분야 10개 시험항목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KOLAS 인정은 법률 또는 국제기준에 적합한 인정기구가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평가사를 통해 시험기관의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해당분야 시험결과가 전세계에서 공식 인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KOLAS 인정으로 전자부품연구원 광주본부에서 발행한 해당분야의 시험성적서는 KOLAS 마크를 부착해 아시아태평양시험기관인정협력체(APLAC.Asia-Pacific Laboratory Accreditation Cooperation) 및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International Laboratory Accreditation Cooperation)에 가입한 전세계 64개국에서 통용되게 된다. 이에따라, 광주본부에서 시험성적서를 발급받은 해당기업 제품은 국내외적으로 공신력을 갖고 제품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번 KOLAS 인정을 계기로 그동안 광주.전남 지역내 중소기업들이 수도권에 의뢰한 공인시험을 지역 내에서 해결할 수 있게 돼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하고, “향후 광주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신뢰성 인정분야를 확대, 기업의 대외무역 장벽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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