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새마을부녀회, 소성로타리클럽 2천여포기 담가
충남 태안에서 이웃사랑 따듯한 마음으로 김장 담가주기 열풍이 불고 있다.태안군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희)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군 새마을부녀회는 새마을회관에서 부녀회원 30여명과 다문화가정 주부 50여명이 모여 배추 1600여 포기를 담가 군내 불우이웃 8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김장에 쓰인 배추는 바자회, 고구마 캐기, 알뜰매장, 새마을중앙회 지원금 등의 수익금으로 구입해 의미를 더했다. 김순희 군 부녀회장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어려운 분들께서 걱정이 많았을 것”이라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부녀회는 매해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 담가주기, 바자회, 고구마 캐기 등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에게 칭송을 듣고 있다.한편, 27일에는 소성로타리클럽(회장 이희규)이 근흥면 두야리 마을회관에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25명을 돕기 위한 400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소성로타리클럽은 지난 91년 창립해 2008년 현재 7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평소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사진설명>태안군 새마을부녀회는 이틀간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