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업 등 3개산업 5개분과별로 연구결과 제시
광주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차기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Post 4+9) R&D 프로그램의 밑그림이 될 ‘2009 광주지역산업기술로드맵’(RTRM, Regional Technology Road Map)을 발표한다. ※ 차기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Post 4+9) :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의 1단계 대구, 부산, 광주, 경남 등 4개 지역에 울산 강원 등 9개지역을 대상지역으로 추가함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전략산업기획단에 따르면, 16일 광주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관련 산업분야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광주지역산업기술로드맵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동안 추진될 차기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의 새로운 R&D 프로그램에 맞춰 국가기술로드맵을 근간으로 지역산업의 중장기 비전과 기술개발 추진방향을 제시해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의미있는 행사다. 이번에 발표되는 RTRM은 광주 지역 차기 지역산업발전로드맵(RIRM)을 근간으로 작성됐다. 총3개 산업의 5개 분과로 ▲광산업은 차세대광기반융합기술로 광정밀시스템, 반도체조명, 광정보네트워크 등 3개 분과 ▲전자산업은 가전로봇을 포함한 정보가전산업 1개 분과, ▲자동차산업은 자동차·금형분야를 특화산업한 1개 분과로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전략산업기획단은 제2기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이 시작된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총 1,220여억원의 R&D 자금을 RTRM에 따라 210여개의 기업체에 지원했다. 그 결과 광주의 광산업과 전자산업은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려 타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신용진 전략산업기획단장은 “이번 발표회가 차기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09년 광주지역산업기술로드맵(G-RTRM)이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연구결과를 지역의 기술개발사업 추진과 관련, ‘선택과 집중’을 통해 R&D 투자를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기본틀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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