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주유소 지하탱크저장소 폭발사고가 발생해 지역 주유소 관계자에게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6일 전라남도 영암군 한 주유소에서 지하탱크저장소 청소작업 중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폭발원인은 유증기로 인한 폭발로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였다. 현장조사 결과 특별한 발화원은 없고 작업자가 가지고 들어간 조명등에서 발생한 전기스파크 또는 정전기로 인한 폭발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유류탱크 청소 및 내부점검 시 유증기 제거 후 작업을 실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전조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서 발생한 사고”라고 말하고, “내부점검시 사전안전조치 및 정전기 제거조치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