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이 동면 청궁리에 전원마을을 조성한다.20일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역점 시책사업인 `비전1030' 인구10만 만들기 일환으로 동면 청궁리 청궁저수지 맞은편에 사업비 10억원(국비7억원, 지방비3억원)을 투입하여 20가구(29,782㎡) 규모의 전원마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화순군은 동면 청궁리 전원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3월 농림수산식품부에 사업을 신청하여, 11월 대상 사업지구로 확정 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도로, 상‧하수도, 오폐수처리시설 등 마을기반시설이다. 동면 전원마을은 읍내와 가깝고 단지 앞에 자연 호수가 있어 전원마을 조성단지로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한 세대 당 약670㎡ 규모로 정원과 텃밭을 입주자의 취향에 맞게 꾸밀수 있는 등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단지로 조성하게 된다.한편 군은 지난 13일 청궁리 마을회관에서 사업추진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을 설명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열기도 하였다.군 관계자는 “화순군은 산자수려한 자연환경과 광주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유리한 입지조건 때문에 도시민 및 은퇴자들이 전원생활을 위해 이곳을 많이 찾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도시민 유치 등 군의 역점 시책사업인 비전1030 인구10만 만들기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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