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대규모 투자설명회.알림서비스 등 투자실현 유도.신규 발굴-
전라남도가 오는 23일 무안기업도시 한중국제산단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확정 기념식를 시작으로 산단 조성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중국기업 유치에 본격 나섰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무안기업도시 선정 이후 중국경제의 성장과 해외진출 전략에 주목하고 박준영 지사가 중국을 2회에 걸쳐 방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성장잠재력이 크고 전남의 역점산업과 연계발전이 기대되는 R&D센터 및 IT산업, 농수산물가공, 식품, 물류기업 등 18개 중국업체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올해는 중국기업과 화교자본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신규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지금까지 한중국제산단에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업체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투자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모든 노력을 집중키로 했다. 투자협약 체결이후 글로벌 경제침체의 영향으로 중국기업의 투자계획이 축소되거나 소극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보고 인연과 만남을 중시하는 중국기업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수시 소규모 실무 투자유활동(IR)’ 및 투자설명회를 병행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중국기업들이 한중국제산단 개발 진행상황에 맞춰 구체적 투자일정을 준비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한중산단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화교자본 투자설명회’ 및 ‘제4회 홍콩부동산박람회’를 통해 한중산단 뿐만 아니라 섬.해안 개발 등 전남도 주요 프로젝트에 화교 자본 유치활동도 병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말에는 지금까지 한중산단에 투자 예정인 모든 기업을 기공식에 초청, 생생한 현장설명을 통해 한국정부 및 전남도의 한중산단 개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중국 상무부의 해외경제협력구인 무안기업도시가 한중경제교류의 핵심거점으로 발전해 서남해안 국제교류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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