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25일 서울 aT센터 국제 산삼 심포지엄
화순이 고려인삼의 시원지(始原地)임을 세계 만방에 선포하는 국제 산삼 심포지엄이 열린다.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24.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농수산물 유통공사 5층 대회의실)에서 고려인삼 시원지 복원을 위한 `국제 산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화순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산삼학회(회장 한상섭)가 주관할 국제 산삼 심포지엄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 토론이 펼쳐진다. 심포지엄은 24일 첫 날엔 박봉우 강원대 교수가 고려인삼 시원지 고찰 및 재배 역사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는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25일 둘째 날엔 최명섭(국립산림과학원)씨가 화순군 동복삼의 재배환경과 복원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전완준 화순군수가 화순군 모후산권 산양삼 생태공원 조성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임병옥 중앙대 교수가 화순군 산양삼 생산이력제 도입과 특화전략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화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려인삼 시원지로서 고증에 의한 문헌적 역사성 복원과 옛 동복삼의 명성을 회복하고 국제적인 인지도를 창출하여 궁극적으로 군민의 자긍심과 화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양삼 재배 기술의 체계화를 이뤄 일반 재배삼과의 구체적인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로써 화순군은 고려인삼의 시원지라는 사실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권위있는 인증을 받게 돼 앞으로 모후산 일대가 우리나라 산양삼의 메카로 성장할 것이 확실시 된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화순이 고려인삼의 시원지임이 국제적인 인증을 받은 만큼 산양삼을 화순의 대표 특산품으로 키우겠다'며 `다양한 가공 상품을 개발하여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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