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올해 신선농산물 수출목표를 지난해 실적 2천78만달러보다 2.2배 늘어난 4천530만달러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행.재정적 노력을 결집하는 등 총력 추진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 일환으로 신선농산물 기반 확충을 위해 시설원예품질 개선, 시설원예 에너지이용효율화 등 5개 사업에 총 427억의 사업비를 들여 화순 도곡파프리카단지 등 21개단지에 철골유리온실 6.8ha, 자동화 온실 7.5ha를 비롯해 에너지절감시설 60ha 등의 설치를 지원하게 된다. 이와함께 신선농산물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부담 경감을 위해 수출보험료 지원, 해외시장에서 신뢰도 제고와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일본의 JAS 등 해외 유기농 자격인증 지원, 수출촉진 및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농산물 수출물류비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전남도는 24일 나주배원협 회의실에서 도내 수출단지 대표, 수출업체, 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 공무원 등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촉진 다짐대회를 갖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공세적 수출 마케팅 등을 통해 수출목표를 달성하기로 다짐했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수출단지, 수출업체, 농수산물유통공사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고 수입국에서 필요로 하는 고품질 신선농산물을 생산해 수출이 촉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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