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 선수단이 제48회 전남도민체전 종합 7위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6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 10위에서 3단계를 도약, 올핸 2만5,850점을 획득, 종합 7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제49회 도민체전을 유치, 화순 군민의 자존심을 세운 화순군은 올해 임원 81명, 선수 192명(남 148, 여44) 등 270 여명의 선수단을 확정하고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순군은 18개 종목의 예상 등위를 정하고, 남은 기간동안 전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종합 7위 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화순군은 18개 종목을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으로 분류하고 기존 강세종목의 전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중하위권 종목에 대한 집중 훈련으로 최소한 한 단계 이상의 성적을 올린다는 목표를 정하고 있다. 화순군이 자체 분석한 전력에 따르면 배드민턴, 탁구, 태권도, 배구, 궁도, 볼링, 복싱, 수영 등 8개 종목은 5위권 이내에 들 수 있는 상위권 종목으로 분류했다. 또 축구, 테니스, 정구, 검도, 골프, 사격, 씨름, 유도 등 8개 종목은 10위권 이상을 기록한 중위권 종목으로 분류됐고 육상과 싸이클은 하위권으로 예상됐다. 화순군은 올해 씨름, 싸이클, 육상, 복싱 등 4개 종목은 지난해보다 5단계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골프, 사격, 수영, 탁구 등 4개 종목도 2단계 이상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화순군은 지난해 고흥서 개최된 제48회대회서 2만2,325점을 획득, 종합 10위를 거둔바 있다. 한편 제49회 전남도민체전은 `남도의 미래 Glory 영광에서'란 구호아래 오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영광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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