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우리나라 농업발전의 모델을 만들겠다' 17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 열린 `한약초.산양삼 광역클러스터 평가회' 서 전완준 군수는 `신정부의 농업발전정책이 화순군의 맞춤형 전략과 흡사하다' 며 `유통회사, 뉴타운, 광역 친환경단지 등 정부의 역점 사업을 유치한 유일한 지자체답게 농업발전의 성공 신화를 창조하겠다' 고 자신했다. 전 군수는 `화순은 이미 농업발전에 필요한 3각축을 형성,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며 `광역 클러스터는 이런 사업들을 완성하는 의미있는 마침표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농산물의 계절적 한계성을 극복하고, 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광역 클러스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고 역설한 전 군수는 `화순군은 농업관련 예산을 400억원에서 900억원으로 늘려 미래를 위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전 군수는 `국제 산삼 심포지엄을 통해 고려인삼 시원지라는 국제적 인증을 받았다' 며 `양.한방 클러스터를 구축, 농업관련 BT산업과 농촌.체험.보건관광의 CT산업을 융합 발전 시키겠다' 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2010년에 양.한방 통합센터를 유치하겠다' 고 밝힌 전 군수는 `우수한약 저장유통시설과 지역별 특성화 전략을 연계하여 한약초와 산양삼의 산업화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 고 청사진을 밝혔다. 평가단은 `화순이 환경과 건강을 컨셉으로 정한 것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라며 `광역 클러스터의 기본 틀은 ▲민간주도형 ▲수출 성장동력 가능성 ▲식품산업화 ▲농가 참여형으로 요약된다' 고 귀띔했다. 평가단은 또 `모후산 생태테마파크 조성 계획과 산양삼 등 관련 자원 육성방안을 신활력 사업과 연계시키면 훌륭한 프로젝트가 되겠다' 고 조언했다. 한편 평가단 일행은 전남생약조합과 동면 농공단지에 입주한 인스팜(주), 동복면 연둔리 한약초 시범단지와 모후산 등 관련 현장을 답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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