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정구상)가 관내 19개 동에 설치한 '사랑나눔 쌀 항아리'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저소득 주민들이 자유롭게 쌀을 가져갈 수 있게 하여 덕양구만의 특별한 기부문화를 조성해나가고 있다.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랑나눔 쌀 항아리는 쌀이 없어 끼니를 거르면서도 타인의 눈을 의식하여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운영을 시작했고 2009년 2월까지 4,345명의 이웃이 혜택을 받았다. 덕양구는 지역인사들에게 쌀 지원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쳐 사랑나눔 쌀 항아리의 좋은 취지가 널리 알려져 꾸준히 도움의 손길이 증가하여 현재 421명이 후원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으로 동 주민센터를 들를 때마다 ‘사랑나눔 쌀 항아리'에 쌀을 나누는 보이지 않는 후원자들의 모습도 자주 포착된다.  정구상 덕양구청장은 “최근의 경제 불황 속에도 끊임없이 자발적으로 쌀을 기증해주는 주민들에게 수혜자들을 대표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소중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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