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파주시 공무원과 통리장 등 무한돌보미들의 노력이 예사롭지 않다. 금년도 파주시는 위기가정을 직접 찾아 지원하는 적극적인 보호체계로 전환하고, 빈곤층 일제조사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전기, 수도, 가스요금, 수업료, 의료비 등의 체납가구와 급식지원 가정 등 생계곤란이 예상되는 1만900여가구를 1월부터 3월까지 일제 조사했다. 그 결과 127가구를 수급자로, 700여가구를 긴급 지원과 무한돌봄으로 지원하고 2,200여가구는 차상위의료 등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또한, 심재인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생안정 대책단을 구성, 매주 관계자 대책회의를 열고 다양한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는 비상근무조를 편성하여 평일은 밤 10시, 휴일은 6시까지 위기가정의 지원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특히, 직장을 다니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야간 가정방문’을 실시하는 등 24시 지원체계도 구축했다. 올해 파주시는 긴급복지에 3억1천2백만원, 무한돌봄에 9억1천4백만원을 사업비로 확보해 현재까지 991가구의 위기가정에 4억6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는 3월말 현재 경기도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지원 실적으로, 부족할 경우 자체 부담을 해서라도 추가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계비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하는 일자리 창출 또한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기업은 일자리를 시민들은 나눔운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지 살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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