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양시는 로즈타운으로 불리우는 원당뉴타운을 비롯해 능곡, 일산 등 3개의 뉴타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고양시의 중심에 위치하여 시작 초기부터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원당뉴타운을 계획하는데 있어 강현석 고양시장이 직접 발벗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원당뉴타운은 지리적으로 고양시의 중심에 위치했을 뿐만 아니라 일산, 화정, 삼송 등 신도시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므로 세계적인 명품도시의 상징이 될 수 있는 뉴타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각별히 당부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강현석 고양시장과 원당뉴타운 총괄계획팀 전원이 함께 일산 호수공원을 돌며 꽃의 도시에 걸맞는 조경계획을 통하여 푸른 숲과 맑은 물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 최고의 뉴타운으로 계획하자고 당부했다. 또 호수공원을 산책 나온 주민들로부터 뉴타운에 대한 희망과 요구사항을 듣고 총괄계획팀이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현장행정이 이뤄지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러한 현장방문을 통해 얻은 요구사항 등을 뉴타운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그 동안 개발시기가 늦어 원당뉴타운에서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일부 구역의 개발시기를 단축시킬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하고, “이밖에도 국가적 화두가 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이 뉴타운의 각 요소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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