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양영숙)는 주말인 오는 18일(토) 10시부터 15시까지 대화동 성저마을 3단지에서 자동차 배출가스를 무료점검한다. 배출가스 점검항목은 차종에 따라 달라 휘발유.가스차는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률을 측정하고 경유차는 매연을 측정한다. 구는 배출가스 무료점검에 한하여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하지 않고 자진 정비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서비스(주)로부터 협조받아 차량 무상점검은 물론 와이퍼 등 일부 소모품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종합검사(정기검사와 정밀검사를 통합) 대행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구는 4월을 「자동차 배출가스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배출가스 무료점검은 물론 차고지 및 노상 단속, 공회전 차량 단속.홍보 등 배출가스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는 탄소 저감을 위해 구 홈페이지에 온실가스 계산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배출가스 무료점검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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