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이 관내 저소득층 임산부나 영유아에게 영양식품을 공급, 적극적으로 영양 상태를 관리하고 있다. 화순군 보건소는 건강한 화순을 건설한다는 방침아래 관내 저소득층 임산부나 5세 이하 영유아들의 영양상태를 면밀히 검사, 영양 상태가 불량한 식생활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양가있는 식품을 직접 공급해주는 `영양 플러스'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건강과 관련된 위험요인을 가진 국민에게 그 위험 인자를 감소시키거나 제거하여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공공보건 향상차원의 사업이다. 국민의 건강을 태아의 단계부터 관리하여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영양지원제도이다. 화순군은 지난 3월에 1차 대상자 80명의 선정을 끝내고, 4월부터 6개월 동안 월1회 영양교육과 보충영양식품(달걀 외 10종)을 집중 공급하고 있다. 이른바 영양 플러스 사업으로 체계적인 영양섭취 교육을 통하여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저소득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화순군은 올해 6,700만원의 예산을 세워놓고 지난 6일과 10일 임산부 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설명회를 군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대상자 선정기준, 사업의 목적, 보충영양식품 패키지별 종류와 양, 영양교육 프로그램 소개 등 사업의 향후 방향 순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계속 신청을 받아 각종 검사를 통해 관리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관내거주 임산부 및 만5세 이하 영유아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등을 우선으로 선정하며 이들 중 영양위험요인 보유자가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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