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화순군(군수 전완준) 선수단이 21일 결단식을 갖고 종합 7위 목표를 향해 영광으로 출발했다. 화순군 선수단은 21일 오후 1시 화순군청 신관4층 대회의실에서 선수단 273명(선수 192, 임원 81) 결단식을 갖고 차기 대회 개최지로서의 위용에 걸맞는 성적을 거둘 것을 결의했다. 화순군 체육회장인 전완준 군수는 선수단에게 `성적도 중요하지만 차기 개최지로서 매너와 응원에서도 모범을 보여 화순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 달라'고 격려했다. 전 군수는 `모든 선수나 임원이 경기장 시설이나 운영 등 세심한 부분까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배울 것은 배워서 내년 도민체전을 성대한 문화체전으로 치르자'고 말했다. 선수단을 대표해서 이준재.신미하 선수는 `정정당당히 싸워 반드시 이기고 돌아오겠다'고 선서했다. 화순군청 실과단소 직원을 비롯한 유관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화순군 선수단 응원단은 경기장소에서 일사분란한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화순군 선수단은 대회 첫날인 21일 배드민턴과 볼링선수단이 첫 경기를 갖는다. 개회식은 21일 오후 6시 30분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리며 화순군 선수단은 차기 대회 개최지로 22개 시․군 선수단 가운데 첫 번째로 입장한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