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중 월곶면에 ‘문수산 한우마을’ 조성 합의
서울, 인천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한우마을’이 조성된다.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시와 다하우(대표 최계경)는 김포시 월곶면 일원에 ‘문수산 한우마을’ 조성을 위해 양해각서(MOU)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가 역점 추진 중인 한우마을 조성에 한우유통 전문 업체인 다하누의 축적된 경험이 가미되어 경제 활성화에 한층 더 활기를 띠게 됐다.
김포시 문수산 한우마을 조성 사업대상지는 월곶면 군하리 일원의 시가지로 48번 국도 우회도로 신설로 차량통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수년째 상권이 침체되고 있는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구도심의 상권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 고용창출과 관광객 증대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한우유통 전문 업체인 다하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강경구 김포시장은 “다하누와의 업무 협약이 단순히 한우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관광객 유치,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져 김포시의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발판으로 이어져 한다”고 큰 기대를 표명했다.
최계경 대표 또한 “올 초부터 추진해 온 문수산 한우마을은 영월, 횡성 등의 기존 한우마을보다 수도권에 가까운 지리적 잇점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등으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김포시에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문수산 한우마을이 다음달 18일에 오픈을 앞두고 있다”며 “어려운 한우 농가를 위한 한우 소비 확대와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 한우 제공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는 물론,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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