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산타 바바라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택 밀집 지역까지 위협하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주택 75채가 전소됐으며, 주민 2만여 명이 집을 떠나 대피했고, 만6천명 정도의 주민들은 대피를 준비중인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밤새 강풍이 불어 산불이 고속도로까지 넘어 번지면서 고급 주택가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산불 진화에는 2천5백여 명의 소방관들이 투입됐으며, 산불은 10% 정도 진화됐다고 상태이다.
산타 바바라 지역에는 한인도 많이 거주하고 있지만 아직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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