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광주시는 ‘제11회 5.18 민중항쟁 추모기념 전국 남,여 중,고 대항 태권도 대회’를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개최한다.
광주시 주최, 광주시태권도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 1999년 시작해 올해 11회째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참뜻을 전국에 알리고, 숭고한 오월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5월 광주시에서 열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남중부 127개교 787명, 여중부 80개교 247명, 남고부 116개교 764명, 여고부 61개교 329명 등 남녀 중.고 384개교의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5,000여명이 참가한다. 광주시에서는 중등부 41명과 고등부 47명이 출전한다.
시는 최근 세계 여러나라에서 태권도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 국위선양은 물론 세계인의 친선과 화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대회를 통해 광주시가 민주.인권.평화의 민주도시로서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회 기간 외지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 오월정신의 참뜻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