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까지 뻥 뚫리는 김포시 1인3기업 공무원 도우미 제도’
‘스마일 기업’, ‘행복한 김포경제’ 만들기를 모토로 김포시는 기존에 추진하던 1인1기업 공무원 도우미 제도를 최근 「1인3기업 공무원 도우미」제도로 확대 실시하여 누수 없는 기업애로 수렴과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해 나가고 있다.
5급 이하 공무원 661명이 전원 참여한 1인 3기업 도우미제도는 지역 1,983업체에 대한 애로 해결 창구이다.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서 현재 567건이 접수되어 387건이 해결됐고, 174건이 추진 중에 있어 기업체의 불편함을 최소화 시켰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특히, 자금지원과 관련하여 오는 7월부터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하반기 중소기업?소상공인 운전자금 1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에 대하여도 2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지원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전 공무원의 참여와는 별도로 시청 기업SOS팀은 주 1회 기업현장 탐방과 기업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들려오는 굵직한 현안 애로들이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연계하여 추진 중이다.
그러나, 접수되는 기업애로의 대다수는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수반되는 도로 진입로 개설, 도로확포장, 연접관련 규제완화 등으로 시는 상급기관을 방문하여 적극적인 지원과 규제완화를 건의하고 있다. 또한, 보다 원활한 애로해결을 위해 내달 중 유관기관 단체와의 기업SOS지원단 협약식을 체결하고, 애로 해결에 내실을 기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최근 기업을 방문했던 도우미 공무원에 따르면 A기업의 경우, “기업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어 준 것만으로 가슴이 후련해지고, 뻥 뚫리는 듯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으나 B기업의 경우에는 “해결도 못하면서”라고 외면을 당했다며 애로해결의 한계에 부딪치는 현실을 절감했다고 토로하기도 했지만, “기업의 어려운 현실을 현장에서 체험하면서 업체들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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